충현서원 유물
충현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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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로 만나는 충현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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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서원에는 서원의 역사는 물론 우리 지역의 역사상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료들이 전해지고 있다.  충현서원은 문화재자료 제6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유적은 시도기념물 제46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존하는 여러 점의 충현서원 중수기(重修記)는 시기별로 충현서원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지역 유림들의 활동상이 담겨있다.


또한, 충현서원 유생들의 명단인 청아록(靑莪錄)과 충현서원을 방문한 인사들을 기록해 놓은 심원록(尋院錄)은 당시 지역사회에서 충현서원의 위상과 정치적 성향을 파악할 수는 귀중한 자료이다. 

그 밖에도 모현계책(慕賢契冊), 공암추수기(孔巖秋收記), 위토수도기(位土收睹記) 등이 남아 있다. 


무엇보다 시도유형문화재 제218호로 지정된 주자영정은 충현서원의 특색 있는 유물이다.  주자영정은 총 9점에 달하며, 오랜 기간에 걸쳐 여러 명의 화가들에 의해 제작되었다.

 이 작품들은 조선의 시기별 화풍을 연구할 수 있는 미술사의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충현서원 소장자료
충현서원 소장자료

왼쪽부터 1712년 추정 주자영정, 1845년 주자영정, 19C 추정 주자영정, 1925년 주자영정
왼쪽부터 1712년 추정 주자영정, 1845년 주자영정, 19C 추정 주자영정, 1925년 주자영정
우암 송선생 추향기
우암 송선생 추향기

성리학의 이론 체계를 집대성한 주자를 서원에 모시는 일은 고청 서기 이래로 지속되어 온 충현서원의 전통이었다. 당시 서기는 주자영정을 봉안하기 위해 중국의 남경을 3차례나 왕래할 정도로 남다른 성의와 성심을 다하였다. 충현서원이 소장하고 있던 9점의 주자영정은 현재 충청남도역사박물관으로 옮겨 보존하고 있다.


서원의 정문이라 할 수 있는 홍살문을 들어서면 「충현서원사적비명(忠賢書院事蹟碑銘」(1712년)과 「충현서원사실병우암송선생추향기(忠賢書院事實幷尤庵宋先生追享記)」(1752년)가 나란히 세워져 있다.  1712년(숙종 38)의 「사적비」는 서기가 공암에 정착하면서부터 시작된 충현서원의 내력, 주자의 영정을 새로 봉안하게 된 경위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있다. 

1752년에 세워진 「추향기」는 충현서원의 여러 배향인물들의 행적을 열거하고,  1713년(숙종 39)에 추가로 배향 된 송시열에 관한 기록이 부족하여 다시 비석을 건립하였음을 밝히 고 있다.